ADsP 비전공자 합격 후기 (+ 내돈내산 책 소개)

ADsP 비전공자 합격 후기 (+ 내돈내산 책 소개)

 

빅데이터 분석에 관심이 생겨서 책을 사서 혼자 공부하던 중에 관련 자격증에 대해 알게 되었다. ADsP, ADP, SQLD, 빅분기 등 꽤 많은 종류의 자격증이 있는데 따두면 나쁠 건 없다는 생각에 올해 초 공부를 시작했다. 난이도 하 수준의 입문 시험이라고 여겨지는 ADsP를 약 한 달간 공부했고, 2월 26일 시험을 치르고 이틀 전 합격했음을 확인했다.  

 

 

 

 

시험 본 직후 가채점을 했었고 70점대를 예상했다. 결과는 예상대로다. 어차피 패스만 하면 점수가 몇 점이든 크게 상관이 없는 것 같다. 사실 이 자격증이 어떻게 쓰일지, 쓸모가 있는지도 아직 잘 모른다. 커리어 변화를 꾀하곤 있는데 아직 이 분야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다. 그나마 이 시험이라도 봐서 대~충 분위기를 파악했다고나 할까. 

 

 

책은 두 권 봤다. 데이터 분석 전문가 가이드와 데이터 분석 준전문가 합격을 위한 완벽 요약집 (저자 윤종식). 첫 번째 책은 진짜 두껍다. ADsP는 세 과목만 다루기 때문에 해당 시험 범위만 읽어보았다. 설명이 좋아서 술술 읽힌다. 특히 데이터 이해 과목은 내용이 재밌기도 했다. 아 그리고 책을 읽기에 앞서 목차를 복사해두어 틈틈이 보면서 익숙해지려 했다. 

 

 

데이터 분석 전문가 가이드

 

두 번째 책은 기출과 모의고사가 많다. 내용 요약도 있긴 있어서 막판엔 가이드는 안 보고 문제만 풀었다. 근데 이 책 단점이 문제 정답, 오답 해설이 정말 너무나도 빈약하다. 이해 못 한 채 그냥 답을 외워야 하는 수밖에 없다.   

 

 

 

비전공자로써 한 달 준비하고 ADsP 시험 합격한 공부 방법은?

 

별거 없다. 그냥 책에 있는 기출 빠짐없이 다 풀어보고 이해하고 틀린 문제만 체크해서 한 번 더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합격할 수 있다고 본다. 문제은행식 시험이라 기출과 모의고사를 빠짐없이 풀면 60점은 무리 없이 받을 수 있다. 출제 경향은 있는 것 같다. 첫 번째 과목인 데이터 이해 문제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하던데 맞는 말인 것 같다. 기출/모의고사에서 한 번도 풀지 않은 문제가 많이 나왔고 지엽적인 내용도 출제가 되어서 시험 치를 때 살짝 당황했었다.    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ADsP를 합격했으니 공부한 것 까먹기 전에 ADP를 치르려고 한다. 위의 책을 메인으로 이해 안 되는 부분은 가이드 보면서 공부할 계획이다. 위 책은 올 패키지라 위 민트색 책이랑 겹치지만 찾던 책이 품절이라 구입했다. ADsP와 ADP 두 시험을 모두 치를 계획이면 애초에 올패키지를 구입하는 것이 낫다. 시험 준비하는 사람들 모두 화이팅!!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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